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은혜를 완성시키는 생애 가운데서 당신 앞에서 존절히 행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모든 참되고 열렬한 영혼을 영화롭게 하시며 받들어 주실 것이다. 주 예수께서는 겸손하고 떠는 영혼을 결코 혼자 버려두거나 배척하지 않으실 것이다. 만약 우리가 주님께서 행하시도록 허락만 한다면 주님께서 우리 마음속에서 역사하리라는 것을 믿을 수 있을 것인가?
당신과 더불어 동역자가 되게 할 자격을 부여한 풍성한 은혜를 따라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순결하고 거룩하게 만드실 것인가?
우리들이 예리하고 성화된 식별력으로 하나님의 허락에 대한 보장을 인식하고 우리 각자 자신들을 위하여 그 허락들을 전유(專有) 할 수 있을 것인가?—아들들과 딸들 192.
하나님께서는 옛날에 당신의 백성들에게 빛을 주시면서 오로지 어떤 한 계급만을 통해서 일하지 않으셨다. 다니엘은 유대 나라의 왕족이었다. 이사야 역시 왕의 혈통에 속한 사람이었다. 다윗은 목동이었고, 아모스는 목자였다. 스가랴는 바벨론의 포로였고, 엘리사는 땅을 경작하는 농부였다. 주님께서는 선지자와 왕족들, 귀족과 천한 사람들을 당신의 대표자로 부르셔서 세상에 전해 줄 진리를 그들에게 알려 주셨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은혜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해야 할 일을 지정해 주신다....
모든 사람은 그들의 육체적 정신적 능력을 최대한 계발시켜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그들이 부르심을 받은 곳에서 하나님을 위하여 일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바울과 아볼로에게 이르러 그들을 영적으로 탁월한 사람이 되도록 구별지어 준 동일한 은혜가 오늘날도 헌신적 그리스도인 선교사들에게 주어질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이 지능과 지식을 갖추어 분명하고 능력있게 당신의 영광을 이 세상에 나타내기를 바라신다.—치료 148-1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