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은 끝났다. 세상은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하고,
그분의 사랑을 멸시하고 그분의 율법을 유린하였다. 악인들은 그 은혜 시대에 주어진 기회를 잃어버렸고,
계속적으로 거절당한 하나님의 영은 마침내 거두어졌다.” -쟁투, 614.

성령이 떠나버린 세상에서 홀로서는 경험은 어떤 것일까?

예수님이 하늘로 승천하신 후,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셨다. 신성의 능력이 충만하신 성령은
우리에게 의에 대하여 죄에 대하여 가르쳐 주셨고, 무엇이 진리인지를 깨닫게 하여 주셨다.

시간과 공간에 장애를 받으심이 없이 성령께서는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함께 하셔서
친히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시고 발길을 인도하여 주신 분은 성령이셨다.

우리들이 연약하여 빌 바를 알지 못하고 당황할 때에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대언 간구하신 분이 누구이셨던가?

죄의 슬픔으로 눈물을 흘리며 실망하여 기도할 때에 마음속에 속삭이시며 십자가로 인도하신 분은 누구이신가?

사단의 시험과 유혹으로부터 구원하시며 죄를 이길 힘과 능력을 주신 분은 누구이시며
구원의 기쁨과 확실한 소망으로 기쁨을 충만케 하신 분은 누구이셨던가? 바로 보혜사 성령님 이셨다.
이처럼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시었던 성령께서 이 땅에서 떠나가신 후에 십사만 사천인들은 마귀와 싸워야 한다.

두려운 것은 악인들을 억제하던 성령이 떠나버린 이 세상은 악령이 모든 사람을 지배할 것이며
악령의 지배를 받는 모든 사람들이 십사만 사천인들에게 얼마나 두려운 존재가 아니겠는가?

“얼마 후에 나는 성도들이 큰 정신적 고민으로 괴로워하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지상의 악한 거민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것처럼 보였다. 모든 사람들이 그들을 대적하였다.” -초기, 283.

사단과 악인들이 십사만 사천인들을 에워싸고 위협할 때 누가 그들을 위로 할 것이며 어디서 도움이 올 것인가?

더욱이 두려워 할 것은 사단은 우리가 과거에 지은 죄들을 모두 기억나게 할 것이며
그것들을 더욱 과장하고 크게 하여 제시 할 때, 마치 하나님의 은총에서 자신이 제거된 것처럼
주장할 때에 성령이 거두어진 세상에서 어디서 위로를 받을 것인가?

마치 십자가상에서 예수님이 아버지에게서 버림을 받은 느낌에서
“나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라고 부르짖으셨던 경험처럼 될 것이다.

야곱의 환란은 육체적인 고통보다는 정신적인 고통이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며 두려운 것이 된다.
이 때에 만약 회개하지 않은 죄가 나타난다면 어떻게 될까?

“만일 야곱이 속임수로 장자의 상속권을 빼앗은 죄를 사전에 회개하지 않았더라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들어 주심으로 그의 생명을 자비롭게 보호해 주지 아니하셨을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환난의 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고민과 공포로 괴로워할 동안
만일 아직 자복하지 아니한 죄가 그들 앞에 나타나게 되면 그들은 압도당하고 말 것이다.” -쟁투, 620.

이와 같이 십사만 사천인들은 아담 이후, 그 어떤 사람도 경험하지 않은 중보자가 없는 경험과
성령의 도움이 없는 가운데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닌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엡 6:12)과 싸우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