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 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 계 7:2, 3.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온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치는 사업에는 시기가 있음을 알게 된다. 예언의 신의 여러 곳에서 “이 인치는 시기” 동안에 사단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온 천사는 언제부터 이 땅에서 그의 사업을 시작했는지
아는 것은 우리의 특권일 것이다. 1849년 선지자는 다음과 같은 계시를 보았다.

“그 때 한 천사가 예수께로부터 명령을 받고 자기 일을 하러 지상으로 가고 있는 네 천사에게로
신속하게 날아가는 것을 보았는데, 그는 무엇인가를 손에 들고 그것을 위 아래로 흔들면서 큰소리로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기까지 붙잡으라! 붙잡으라! 붙잡으라!’고 외쳤다.
나는 함께 한 천사에게 내가 들은 말의 뜻이, 무엇이며 네 천사가 무슨 일을 하려는 것인지 물었다. …
사방에서 바람이 불려고 했다. 그 때 예수께서는 자비로운 눈으로 아직 인 맞지 않은 남은 무리를 바라보시며
아버지를 향하여 손을 높이 드시고 그의 피로써 그들을 위하여 탄원하셨다. 그리하여 또 다른 천사를 보내서
네 천사에게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이 쳐지기까지 바람을 붙잡고 있으라는
명령을 전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신속히 날아간 것이라고 하였다.”-초기, 38.

이 말씀을 보면 이미 1849년에 인치는 천사의 사업이 진행 중이었음을 암시하고 있으며,
인치는 사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바람을 붙잡는 천사들에게 바람을 붙잡아 달라는 호소를 하고 있다.

그러면 계시록 7장의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진 천사가 어떤 천사인지 알게 된다면,
그 시기는 더 확실하게 밝혀질 것이다.

“나는 그 때 셋째 천사를 보았다. 나를 수행하는 천사가 말했다. ‘그의 사업과 사명은 두렵고 놀라운 것이다.
그는 곡식을 가라지에서 분리해서 인을 치고 묶어서 하늘 창고에 들이는 천사이다.
이 일에 온 마음과 주의력을 기울여야 한다.’”-초기, 118.

“나는 거기서 좁은 길을 여행하고 있는 소수의 무리를 보았다. 그들은 모두 진리로 굳게 뭉쳐져 있었는데
마치 나뭇단, 또는 무리처럼 보였다. 천사는 ‘셋째 천사가 그들을 하늘 창고에 들이기 위하여 묶고 있으며
그들에게 인을 치고 있다’고 말했다.”-초기, 88, 89.

계시록 7장의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진 천사는 곧 셋째 천사와 동일한 천사라는 것을 알게 된다.
왜냐하면 셋째 천사가 알곡과 가라지를 구분하여 인을 치고 있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제 확실해진 것은 셋째 천사가 이 땅에 내려온 1844년부터 인치는 사업은 시작된 것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