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알곡과 가라지를 분리시키시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핍박과 현대진리이다.
하나님께서는 두 종류의 큰 체를 가지고 계신다. 현대진리의 체와 핍박의 체이다.

현대진리의 체를 사용하시는 경우는 교회의 신자들이 절대 다수가 가라지요 극소수가 알곡일 때
가라지는 그곳에 그냥 두고 소수의 알곡만을 골라내실 때 진리의 체를 주로 사용하신다.
그리고 핍박의 체는 반대로 소수의 가라지를 교회에서 분리시켜 교회를 정결하게 하실 때에 사용하신다.
알곡은 그냥 있게 하고 가라지만 나가게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당신의 교회를 정결케 하신다.

하나님께서 이 두 가지의 체를 사용하신 경우를 살펴보라. 유대민족의 역사를 보도록 하자.
유대교회가 부패하여 알곡들이 설 땅을 잃어버리고 진리의 촛대가 꺼질 위험한 상황이 되었을 때
진리의 본체이신 그리스도에 의하여 유대교회는 체질을 당하였다.
알곡은 진리의 체에 의하여 분리되었고 유대교회는 하나님의 은총에서 떠나갔다.

또 빌라델비아 시대의 역사를 생각해 보라.
개신 교회들이 세상과 연합하여 부패하여졌을 때 하나님께서는 세 천사의 기별들로 그들을 체질하셨다.
그 결과 신실한 극소수의 알곡들이 그곳에서 분리되어 나오고 다수의 가라지들이 있는 교회는
그대로 존재하고 있었으나 사실은 교회가 하나님의 은총에서 떨어져 나간 것이다.

“교회들이 첫째 천사의 기별을 받아들이기를 거절했을 때 그들은 하늘에서 온 빛을 거절한 채
하나님의 은총에서 떨어져 나갔다.” (초기, 237)

진리의 촛대는 극소수의 알곡들에 의하여 보존 되었다.
이들에 의하여 세워진 교회가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가 아닌가?
그러면 이제 마지막 라오디게아교회 시대를 회고해 보자.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가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은 상태가 되었을 때
라오디게아 교회의 참된 권고인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내는 참된 증인의 기별로 체질을 당하였다.
1888년에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났던 것이다.

"A.T. 죤스와 E.J. 와그너에 의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기별은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내는 하나님의 기별이며…"
-원고, 1892.

"나는 내가 본 흔들림의 의미를 물었는데 그것은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내는
참된 증인의 권면으로 인한 결과임을 알았다" 초기문집, 277.

진리에 체에 의하여 교회가 체질을 당하는 당연한 결과는 무엇인가?
다수의 가라지가 있는 교회 안에서 알곡들이 나오는 것이다. 알곡들이 분리되어 나가버린 교회는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는 교회가 되어버리고 하나님의 은총에서 떠나간 교회가 되어버린다.
지금까지는 기별을 거절하므로 진리의 체에 의하여 흔들림을 당한 역사의 실례이다.

"교회는 라오디게아 상태 가운데 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그 가운데 계시지 아니하다" 원고, 1898.

그러면 이제 핍박의 체를 사용하신 경우와 역사를 찾아보자.
진리의 체에 의하여 유대교회에서 분리되어 나온 사도교회의 역사를 살펴보자.
사도교회의 유년시기에 그들이 당한 혹독한 핍박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 왔는가?
그것은 교회를 정결케 하는 방편이 되었고 진리를 확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핍박을 견디지 못한 가라지들이 교회에서 나갔으며 핍박을 피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은 흩어졌으나 그것은 진리를 온 세상에 확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진리에 의한 체질과 핍박에 의한 체질의 결과는 반대의 현상으로 나타난다.
진리의 체에 의한 흔들림은 가라지가 남고 알곡이 나오며
핍박의 체에 의한 흔들림에는 알곡은 남고 가라지가 나간다.

이 두 종류의 흔들림에 의하여 하나님의 교회는 촛대가 보전되었고 또한 정결케 되었다.
진리의 의하여 한 교회가 체질 당하여 알곡이 나오는 경우는 촛대가 옮겨지는 것이며
핍박에 의한 흔들림에는 가라지들이 교회에서 나가므로 촛대가 오히려 굳게 세워지는 것이다.

진리에 의한 흔들림에는 절대 다수의 가라지는 자리를 옮기지 않은 채 그대로 있고
소수의 알곡들만 교회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하나님의 은총에서 떨어져나간
교회와 다수의 백성들은 아무런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
현실적으로는 알곡들이 밖으로 나갔기 때문에 그들은 말하기를 저들은 흔들려 나갔다고 말한다.
이와 같은 사단의 기만이야 말로 얼마나 절망적인가?

1844년 당시의 역사의 실례를 보면 첫째 천사의 기별을 거절한 교회가 하나님의 은총에서 떠나갔으나
실제적인 역사에는 반대로 교회(가라지)는 남아있고 적은 무리의 알곡들이 떨어져 나갔기 때문에
교회와 백성들은 깨닫지 못했다.

“교회들이 첫째 천사의 기별을 받아들이기를 거절했을 때 그들은 하늘에서 온 빛을 거절한 채
하나님의 은총에서 떨어져 나갔다. ”(초기, 237)

오늘날 재림교회도 1888년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내는 참된 증인의 기별을 거절하므로 흔들림을 받아
하나님의 은총에서 떠나갔지만 교회는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물론 사단은 촛대가 떠나버린 교회에도 하나님의 역사인 것처럼 능력을 베풀어
아직도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것처럼 속이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바위 밑에서 복을 달라고 비는 자들에게까지 사단은 자신의 능력을 나타내어 그들을 속인다.

"나는 명목상의 재림 신도들과 타락한 교회들 가운데 당신의 성실한 자녀들을 가지고 계신 것을 보았다… .
그는 이러한 종교 단체들 가운데 능력을 베풀어 진리를 거절한 자들이 마치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한다고
생각하도록 만든다" 초기문집, 267.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사단의 기만을 허용하시는 것도 당신의 율법과 진리로 보전하시는 방법이요,
교회의 촛대를 사단의 세력으로부터 지키시는 지혜이시며 알곡과 가라지를 구별하여 단을 묶으시는 방법이시다.

그러나 교회 당국자들은 진리의 흔들림이 먼저 있었다는 사실은 간과하고
핍박에 의하여 흔들림을 받는 경우만을 생각하여 일요일 법령이 내리고 핍박이 일어나면
교회에 있던 모든 가라지는 떨어져 나가고 교회는 정결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 때에 정결케 되는 교회는 이미 진리에 의하여 분리되어 나온
라오디게아시대의 남은 무리들, 즉 이 시대의 남은 교회에 성취될 예언이다.
꾸준한 부흥과 개혁의 노력 가운데서도 남은 무리들 중에 섞여있던 가라지가 이 핍박의 때에 분리되어 나갈 것이다.

이때가 되면 남은 교회는 "달처럼 아름답고 해처럼 맑고 기치를 벌인 군대처럼 엄위 있는 여자" 가 될 것이며,
흠이 없고 점이 없는 교회가 될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의 성취를 보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체질하고 계시므로 깨끗하고 거룩한 교회를 소유하실 것이다. 우리는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없다. 그러나 주님은 교회를 순결하게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준비하셨다” 교회증언 1권, 99.

“고난을 통하여 정결케 되고 희게 되고 세상으로부터 분리되어 흠없이 된 자들을 자기의 백성으로 소유하실 것이다” 교회증언 1권, 133.

이와 같은 핍박의 흔들림이 교회에 있기 전에 이미 진리의 흔들림이 먼저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내는 참된 진리의 말씀에 의하여 흔들림을 받은 재림교회는 이미 세상과 타협하고 있기 때문에 짐승과 그의 우상의 무서운 세력과 대항하여 싸울 능력이 없음을 그때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성경과 예언의 신에서 말씀하고 있는 참된 증언이다.
타락한 교회는 바벨론화 되어 버린 개신교회들이라면 명목상의 재림 신도들은 어떤 백성인가?
라오디게아 기별을 거절한, 이름만을 가지고 있는 명목상의 재림교회가 아닌가?
알곡은 그곳에서 나와야 하며 나올 것이라는 예언이다.

이 시대에 온 세상에 전해야 할 계시록18장 천사의 기별을 누가 전할 것인가?
이미 이 기별을 거절해 버린 명목상의 재림교회가 이 기별을 전할 것인가?
그러면 누가 이 기별을 전하겠는가? 하늘의 천사들이 직접 전할 것인가? 천사들은 직접 기별을 전하지는 않는다.
그러면 이 사업을 분파 운동을 하는 무리들이 마칠 것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부분적인 진리와 조직과 질서가 없이 세계적인 복음 사업을 마치기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미 우리는 연구했다.

사업의 성공은 완전한 진리와 조직과 질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므로 이 시대에 또 하나의 전체적인 완전한 진리를 소유하고 있으면서
세계적인 사업을 위하여 조직을 가진 하나의 유형 교회가 필요한 것이다.

어떤 이들은 엘리야 시대의 7천명의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남은 무리들을 실례로 들어
유형 교회의 필요성을 간과 해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생각해 보라. 엘리야가 혼자서 외롭게 850명의 바알을 섬기는 선지자와
아세라 선지자들과 싸울 때 7천명은 무엇을 하였는가?

하나님께서 한 사람 엘리야를 통하여서는 우상을 섬기는 자들을 멸할 수 있었으나 7천명과는 무엇을 하셨는가?

그들은 다만 자신의 믿음으로 자신의 영혼을 건지는 일을 했을 뿐이다.
이와 같은 역사는 무엇을 깨닫게 해주는가? 무형 교회는 하나님의 사업을 성취시킬 수 없다.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단은 유형 교회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업을 더 이상 추진하기란 불가능하다.
진리를 거절한 천주교회나 개신 교회들이 더 이상 하나님의 사업을 성취하기란 불가능한 것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이 시대에 새로운 하나의 유형 교회가 필요하지 않겠는가?

"개혁 사업은 재조직, 사상, 이론의 변화 및 제도의 개혁을 뜻하는 것이다" 가려뽑은 기별 1권, 158.

개혁사업이란 곧 재조직이 포함되어 있다. 행정 개편과 같은 방법으로 재조직 할 수도 있을 것이며
글자 그대로 완전히 새로운 하나의 재조직도 있을 수 있다.

문제는 교회의 상태가 어떤 상황에 처하여 있는가이다.
행정 개편으로 재조직되어 교회가 개혁되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더 이상 재론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그와 같은 방법으로 소기의 목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완전한 새로운 조직을 해야 한다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될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오늘날 명목상의 재림 교회는 개혁하고 있는 교회가 아니요,
"애굽으로 착실하게 물러가고" (교회증언 5권, 217) 있는 교회이기에
완전한 하나의 새로운 조직을 해야 하는 것이 필연적이다.

결과적으로 한 시대에 두 개의 유형 교회가 존재하게 된다.
명목상의 이름만을 가진 교회와 하나는 현대진리와 율법을 고수(보관)하고 있는
하나님의 참 교회, 곧 남은 무리인 것이다.

나무의 가치가 그 이름에 있는 것이 아니요 열매에 있다는 것과 아브라함의 자손됨이 혈통이 아니요,
그의 성품과 행위에 따라 결정된다는 그 원칙에 의하여 평가받아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일찌기 예루살렘에 들어가셔서 당신의 성전을 정결하게 하시고자 했을 때
교회 당국자들을 예수님은 성전에서 쫓아 내셨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당신의 12제자들에게 안수하심으로 유대교회가 아닌 또 다른 하나의 교회를 조직하셨다.

“그분의 사업을 수행해야 할 교회의 조직의 첫걸음을 디딘 것은 열두 제자를 안수한 때였다” 사도행적, 20.

분명 한 시대에 두 교회가 존재하였다.
그러나 유대 교회의 당국자들은 이처럼 초라한 무리들로 구성된 극소수의 무리들을 교회로 인정하였는가?
그들은 비웃었다. '이들이 하늘 왕국을 구성할 무리들인가?' 라고 말이다.
그 때에 예수께서는 겨자씨의 비유를 가지고 이들에게 응수하셨던 것이다.

이 시대에도 남은 교회는 불학무식하고 초라하며 가난하고 극소수의 작은 무리들로 구성되어 있다.
교회의 귀중성은 교회의 건물이나 숫자에 있지 않고 신자들의 경건성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교회가 마치 쓰러질 것처럼 보이나 교회는 결코 쓰러지지 않을 것이다" 가려뽑은 기별 2권, 380.

이 말씀은 명목상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단을 두고 하신 말씀이 아니다. 왜 그 교회가 쓰러질 것 같아 보이는가? 천만 명이 훨씬 넘는 신도를 가진 세계적인 단일 행정을 갖고 있는 막강한 교회이다.

왜 이와 같은 교회가 쓰러질 것처럼 보이는가?
그러므로 이 예언의 말씀은 이 시대의 남은 교회에 적용되는 말씀이다.

육신의 안목으로 볼 때 너무나 초라하고 연약하여 마치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보이는 교회,
그러나 하나님의 사업을 이 땅에서 마칠 때까지는 결코 없어지지 않을 것이며
사단의 머리를 부술 때까지는 이 교회는 존재할 것이다.

“교회가 마치 쓰러질 것처럼 보이나 교회는 결코 쓰러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을 인해 무한히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