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들은 "알곡과 가라지는 세상 끝 날까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재림교회 조직 안에서
두 무리가 있는 것이지 다른 분파운동이나 새로운 조직을 해서는 안 된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데
이것은 신자들을 교회에 묶어두고 조직을 옹호하기 위하여 교회가 즐겨 사용하는 말들이다.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마 13:30)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마 13:39-40)

물론 말씀그대로 알곡과 가라지는 세상 끝 날까지 함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알곡과 가라지가 세상 끝날 까지 함께 있을 것이라는 비유는 밭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성경과 예언의 신을 연구해 보면 세 종류의 밭이 있음을 알게 된다.

마음의 밭, 교회의 밭, 세상의 밭을 두고 하신 말씀이다. 그렇다면 마음 밭의 가라지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마음 밭의 가라지를 세상 끝 날까지 그냥 두어도 된다고 말할 것인가?
교회 밭은 어떤가? 교회는 일요일법령을 통과하면서 가라지는 핍박을 견디지 못하여 나가고
교회는 정결하게 되어 늦은비를 받게 될 것이다. 세상 끝 날까지 가라지가 교회 안에 남아있지 않을 것이다.

주님께서는 점도 없고 흠도 없는 정결한 교회를 아버지에게 바칠 것이기 때문이다.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5:27)

그러므로 세상 끝까지 알곡과 가라지가 함께 있는 밭은 세상 밭이다.
이 지구에는 예수께서 영광의 모습으로 재림하시는 그날 까지 알곡과 가라지는 함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성경에 나오는 알곡과 가라지의 비유이다.

그러므로 알곡과 가라지의 비유를 가지고 교회의 조직을 옹호하는 데 사용한다면 결과가 이상하게 되고 만다.
왜냐하면 믿지 않는 세상에도 알곡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며 천주교회와 일요일 교회 안에도
알곡과 가라지가 함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알곡들을 세상 끝날 까지 그곳에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전도해야 할 이유가 없다.
예수님의 비유를 잘못 적용하면 이렇게 결론이 나온다. 결과적으로 재림교단의 존재이유도 없어지고 만다.
재림교단의 토대를 이룬 사람들은 개신교인들이었다는 역사를 모두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교단에서 분리하여 나온 이유를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알곡과 가라지가 세상 끝 날까지 교회에 있어야 한다면 개신교회안에 머물러 있어야 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두 종류의 교회를 소유하고 계신다. 유형 교회와 무형 교회를 말한다.

유형 교회란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조직된 교회를 말하며
무형 교회란 글자 그대로 조직이 없는 무(無) 형태이며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민족의 구별이 없고
교파와 종파와 조직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성령에 의하여 인도되어 지는 백성들을 말한다.

이와 같은 무형 교회는 가리지가 전혀 없는 교회이다. 하나님의 불꽃 같은 눈은
의로운 자와 불의한자들을 구별하셔서 의로운 자들만을 당신의 백성으로 인정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연구하는 교회는 무형 교회가 아닌 조직을 가진 하나님의 유형 교회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우리의 빛은 흑암 속에 있는 자들의 길을 밝혀 주기 위하여 비춰야 한다.
가시적(可視的)교회의 교인들로서, 주님의 포도원에서 일하는 일꾼들로서,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모든 사람은 교회 내의 평화와 화목과 사랑을 유지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한다. ”(5증언, 619-620)

“우리는 눈에 보이는 교회의 교인으로서, 그리고 주님의 포도원의 일꾼으로서의 개인적 책임을 느껴야 한다.”
(4증언, 16)

“교회는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이 정하신 기관이다.
교회는 봉사를 위하여 조직 되었으며 그 사명은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사도행적, 11.

“하나님께서는 오늘날의 교회에게 고대 이스라엘에게 하셨던 것처럼…
저들을 그의 율법의 보관자로 삼고 저들에게 이 시대를 위한 예언의 큰 진리를 위탁하셨다” 교회증언 5권, 455.

유형 교회(가시적(可視的))는 그 시대의 현대 진리와, 예언, 그리고 하나님의 율법을 보관하기 위하여
세워진 교회이다. 이 교회는 무형 교회와는 달리 가라지들이 알곡과 함께 자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