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천사의 기별로 말미암아 이 땅에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단이 탄생되었다.
자타가 공인하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교회라고 할 수 있다.
혈통적 아브라함의 자손인 이스라엘백성들 만큼이나 축복의 말씀을 간직하고 있는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세 천사의 기별이 울려 퍼진지 이미 1세기 반이 훨씬 지난 오늘날,
이 교회의 세속화된 모습과 타락상을 보면서 이 시대의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정통성 문제가 거론되고
또 교회의 행정을 따르지 않는 수많은 분파 운동이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교인들의 숫자는 날로 증가하며 교회의 건물은 화려해지지만
재림교회의 이름에 합당한 열매와 경건의 능력은 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네가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계 3:15, 16).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는 경고의 말씀으로 교회의 촛대의 유무에 대한 시비가 일어나고 있다.

그렇지만 교회가 미지근하고 차지도 않고 더웁지도 않은 것은
이미 성경에 예언된 사실이기 때문에 응당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어떤 이들은 합리화 시킨다.
성경에 '토하여 내치리라'는 경고는 있으나 토하여 내쳤다는 말씀은 없다고 항변한다.

그러므로 여전히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단은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사상을
굳게 믿고 있으며 다른 어떤 무리와 조직도 인정하지 않는 선민사상에 빠져있다.
혈통적 이스라엘과 너무도 동일한 사상에 빠져있으면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들을 인용한다.

“그 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그 땅의 소산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를 위하여
영화롭고 아름다울 것이며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에 있어 생존한 자 중
녹명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사 4:2-3)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에 있어 생존한 자 중 녹명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 라는 약속의 말씀을 적용하여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단 안에
머물러 있는 자는 결국 남은 무리요, 거룩하게 될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교회 안에는 알곡과 가라지가 함께 있어 교회가 세속화되고 타락하는 것 같이 보이지마는
토하여 내치지는 않으신다는 것이다.

결국 이런 저런 이유로 교회를 떠나가는 사람들과 다른 교회를 조직하는 것은 하나님을 반역하는 것이요,
구원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다음과 같은 말씀을 잊지 않고 적용한다.

“교회 안에 악이 존재하고 있고, 세상 끝 날까지 그러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 종말 시대에 교회는 죄로 오염되고
부도덕하게 된 세상에 빛이 되어야 한다. 교회는 비록 연약하고 결함이 있어서 견책과 경고와 조언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지만, 그것은 지상에서 그리스도께서 최고의 관심을 쏟으시는 유일한 대상이다.”(목사, 49)

교회 안에는 알곡과 가라지가 함께 섞여있는 것은 당연하며
그러므로 재림교회는 지상에서 그리스도의 최고의 관심을 받는 유일한 교회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대로 일요일법령이 내리고 핍박이 오면 재림교회는 정결하게 될 것이며
가라지들은 떠나갈 것이고 끝까지 견디고 머물러 있는 자들은 남은 무리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말씀과 약속은 확실하다. 물론 교회 안에는 알곡과 가라지가 함께 있고 흠과 연약함이 있어
책망 받는 일이 있을 것이라는 것, 하나님께서 최종적으로 교회를 정결케 하실 것이라는 말씀은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러나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단 안에 끝까지 남아 있는 자들이 승리하는 무리요,
남은 무리가 될 것이라는 결론은 결코 찬성할 수 없다. 왜냐하면 말씀에 언급된 교회가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단이 그렇게 될 것이라는 보증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