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지성소 언약궤 안에는 십계명과 만나 항아리, 그리고 아론의 싹 난 지팡이가 있었다.
고대이스라엘 역사에서 아론의 싹 난지팡이의 내력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이 당을 짓고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여 일어났던 사건을 민수기 16장을 보면 그 역사가 나온다.

하나님께서 임명하셔서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된 모세를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은
모세의 권위를 무시함으로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하였다.
그들은 백성들을 선동하여 자칭 백성들의 지도자가 되려고 하였으며 모세의 지도력에 반항하여 일어났던 사건이다.

이 일후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참된 지도자가 누구인지 백성들에 밝히셨다.
각 지파로 족장들의 지팡이 열둘을 거두어 하나님의 성소, 곧 지성소 증거궤 앞에 두었다.
그 이튿날 지팡이들을 내어본즉 레위지파 아론의 지팡이에만 싹이 나있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지도자가 누구인지를 가려내었다.
이 사건이 있은 후 아론의 싹 난 지팡이는 다시금 지성소 언약궤 안에 보관하였던 것이다(민 17:10 참조).
하나님에서는 이 반역 사건이 종결되고 모든 문제가 해결된 후에도
이 지팡이를 지성소에 보관토록 하신 것은 분명 목적이 있으셨으며 우리들의 연구 주제가 되는 것이다.

아론의 싹 난 지팡이는 그 이후 한번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용된 적이 없이 지금까지 그 지팡이는
하늘 지성소에 보관되어 온 것이다. 히브리서 9장 3, 4절을 볼 때 확실하다. 아론의 싹 난 지팡이가 지성소에
보관되어 있는 것은 지성소시대(대속죄일)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 지팡이가 필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오늘날 셋째천사의 기별을 받은 백성들에게 참으로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지도자가 누구인지를
확인받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왜냐 하면 오늘날의 교육제도를 볼 때 그렇다. 형식과 외식,
그리고 학위제도에 의하여 선출된 지도자들을 과면 하나님께서 택하신 지도자로 볼 수 있는가? 하는 의문점이다.

바벨론(천주교)으로부터 유래된 학위제도와 자격제도에 의하여서만이 지도자로서의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교육제도는 성경적이 될 수 없다. 철저한 지식과 이론을 중시하는 학위제도는 결코 올바른 영적지도자를
만들어 낼 수 없다. 경쟁을 유발하고 남보다 높아져야 만이 인정받을 수 있는 시험위주의 학위나 자격제도는
그리스도의 온유, 겸손한 정신과는 거리가 멀다.

'높고자 하는 자는 낮아져야 한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은 이들에게는 소경처럼 되고 말았다.
영적지도자로서의 참된 자격은 품성을 통하여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로 모든 교육제도가 변경되어야 하고
모든 학교교육은 세상에 인정받기 위한교육이 아닌 그리스도의 품성을 배우는 그런 학교로 운영되어야 할 것이다.

참된 교육의 목적은 '의롭고 균형 잡힌 품성을 계발시키는 일이다'(CT 51; 4T 425).
우리들의 교육목적과 우리들이 추구하는 지식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 곧 체험적인 지식이 되어야 한다.
오늘날의 교육제도는 참된 영적 지도자를 길러낼 수 없다.

옛날 유대인의 경험은 우리들의 경고가 될 것이다. 가장 성경을 잘 아는 사람들이 누구였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아닌가? 형식과 외식으로 치우친 그들의 교육 제도는
영광의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당시에 모든 사람들이
그처럼 중요하게 생각하는 랍비교육을 외면하셨던 것이다.

“유대인 교사들은 의식에 대한 문제들에 그들의 관심을 기울였다. 그들의 마음은 배우는 자에게
소용이 없을 뿐 아니라 하늘에 있는 더욱 높은 학교에서는 인정을 받지 못할 그런 요소로 가득 차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임으로 얻어지는 경험은 그 교육 제도에 그 자취도 찾아 볼 수 없었다.
외양적인 것들에 열중한 학생들은 하나님과 조용히 보낼 시간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마음에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지 못하였다. 그들은 지식을 찾는 가운데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에게서 돌아섰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 가장 요긴한 것이 무시를 당하였다.
율법의 원칙들은 모호해졌다. 탁월한 교육이라고 생각되었던 것이 참된 향상에는 가장 큰 장애물이었다.”(소망, 69)

그때의 교육과 오늘날 삼육 교육과는 너무도 흡사하게 되어 있지 않은가?
현재의 교육 방법은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방편이지 결코 하늘나라를 가기 위한 교육이라고 볼 수 없을 것이다. 오늘날 교육이 학위제도와 형식위주로 흘러가는 동안은 진정한 영적 지도자를 배출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이 시대에 다시금 당신의 지성소에 보관하신 아론의 싹 난 지팡이를 통하여 이 시대의 참된 지도자가
누구인지 판가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이 시대를 위하여 아론의 싹 난 지팡이는 하늘지성소에 보관된 것이다.
다음의 말씀을 읽어보자,

“그와 같이 셋째 천사의 기별은 선포될 것이다. 그 기별이 가장 큰 세력으로 전파되어야 할 때가 오면 주님께서는
마음이 겸비한 자들을 통하여 일하시고 자신들을 주님의 사업에 바치는 사람들의 마음을 지도하실 것이다.
일꾼들은 교육 기관에서의 훈련보다 오히려 성령의 은혜를 받음으로써 자격을 갖추게 될 것이다.” (쟁투, 606)

“하나님께서는 완전한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을 능히 쓸 수있으시며, 또 그러한 사람을 쓰실 것이다.
이렇게 행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는 것은 불신을 드러내는 것이며, 전능하신 자의 능력을 제한하는 것이다. 쓸데없이 다른 사람을 신임치 않는 조바심이 적어져야 할 것이다. 이것이 교회 안에 있는 많은 능력을
사용치 못하게 하며, 그 길을 막아 성령께서 사람들을 사용하시지 못하게 한다.”(복음, 488)

아론의 싹 난 지팡이는 오늘날 잘못된 교육 제도를 예견하신 하나님께서 이를 위하여 하늘지성소에
보관하여 두신 것이다. 사단은 오늘날 우리들의 자녀들을 교육이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모두 빼앗아 가고 있다.
오늘날 우리들이 교육제도를 개혁하지 않는 한 우리의 사랑하는 자녀들은 모두 사단에게 빼앗기고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