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소안에 있는 법궤 속에는 만나가 들어있는 금 항아리가 있다 (히 9:3, 4 참조).
만나는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주신 음식이다. 인간들에게는 먹는 음식이 항상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인류의 시조 아담이 그랬고 각 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먹는 문제로 실족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만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율법, 특별히 넷째 계명인 안식일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를 시험하셨다(출 16:4, 5 참조).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만나를 거두어 항아리에 담아 지성소 법궤 안에 간수하게 하셨다(출 16:33, 34).
왜 하나님께서 이 만나를 지성소 안에 있는 법궤 속에 보관하게 하셨을까?
보관하는 이유는 훗날 어떤 목적을 위하여 사용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교훈을 주기 위해 기념으로 보관하는 것이다.

아론의 손으로 법궤 안에 보관했던 만나항아리는 두 돌비와 함께 없어진지 오래였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그 만나 항아리를 하늘 성소에서 보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아론을 시켜 만나를 보관토록 하신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일까?
간수하도록 하신 것은 분명 목적이 있으며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일찍이 바울은 계시 가운데서
지성소에서 법궤와 함께 만나항아리가 있음을 보았다.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만나항아리가 성소 첫째 칸이 아닌 둘째 칸 지성소에 법궤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다.

지성소의 문이 언제 열렸는가? 2,300주야의 끝, 곧 1844년 10월 22일 이후이다.
셋째 천사가 지성소의 열린 문을 보여 주었다.

그러므로 아론을 통하여 만나 항아리를 법궤 곧 지성소에 보관하도록 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실제적인 대속죄일을 살아가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교훈을 주시기 위해서 그 만나 항아리는
보관되었던 것이다. 엄숙한 대속죄일을 살아가는 오늘날 당신의 백성들이 먹을 음식에 대한 교훈이 되는 것이다.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속죄일에 금식했다. 만약 그날 금식하지 않는 자는 죽임을 면치 못했다.
'그날에 스스로 괴롭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레 23:29). 오늘날 실제적인 대속죄일을
살아가는 셋째천사의 기별자들에게는 하나님이 지정하여 주신 음식들에 관한 특별한 기별을 가지고 있다.

곧 절제 기별이다. 만나 항아리가 두 돌비와 함께 있었던 것은 지성소 시대를 살다가는 자들에게는
이 절제 기별이 율법처럼 중요한 기별임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이 절제기별을 통하여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를 시험하는 기별이 될 것이다.
고대 이스라엘이 만나를 통하여 율법을 순종하는지의 여부를 시험하였던 것과 같다.
또한 절제 기별은 고대 이스라엘이 대속죄일날 금식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과 같은 기별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 날에 음식을 먹는 자들은 백성 중에서 끊어졌다.

대속죄일의 엄숙한 날을 살아가는 셋째천사의 기별자들은 왜 자극적인 음식과 육식을 금식해야 하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고대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금식한 것은 공연히 자신을 괴롭히는 자해행위가 아니요
금식함으로 정신을 맑게 하여 자신의 죄를 살피며 겸손히 하나님께 마음을 바치기 위해서였다.

오늘날 우리들의 참된 금식은 무엇인가? 다음의 말씀을 깊이 생각해 보자.

“ 모든 사람들에게 권할 만한 금식은 모든 자극성 음식류를 금하고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준비하신 건강에 좋고 단순한 음식을 합당하게 사용하는 것이다.”(음식, 188)

“나는 건강 개혁이 셋째 천사의 기별의 일부이며, 마치 팔과 손이 인간의 육체에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그 기별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나는 우리가 한 백성으로서 이 큰 사업에서 전진해야 할 것을 보았다. ”(1증언, 486)

세 천사의 기별이 얼마나 중요한 기별인가를 우리는 이해하고 있다.
그렇다면, 건강을 핑계 삼아 육식을 즐기고 탐식하는 자들의 운명은 무엇인가?
그 영혼에게는 분명히 화가 미칠 것이다. 그들은 품성을 변화시키는 일에 실패할 것이다.

“식욕의 지배적 힘이 수많은 사람들을 멸망시키고 있음이 입증될 것이다.
만일, 그들이 이 점에서 승리했을 것 같으면, 그들은 사단의 다른 모든 유혹에서 승리할 도덕적 능력을
소유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식욕의 노예가 된 사람들은 그리스도인 품성을 완성하는 일에 실패할 것이다.
육천년간에 걸친 인간의 계속적인 범죄는 그 열매로서 질병과 고통과 사망을 가져왔다. 우리가 마지막에 접근할수록 식욕의 방종에 대한 사단의 유혹은 더욱 강력해질 것이고, 승리하기가 더욱 어렵게 될 것이다.” (3증언, 491)

“육식하는 문제에 관하여 지금 절반쯤만 개심한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들과 더 이상 동행하지 않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갈 것이다.”(음식, 382)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과 혼과 몸'이 온전하게 되기를 원하신다.
우리의 육체와 정신은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만약 우리의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지 못하여 부절제를 용납한다면, 그는 품성 건설에 실패할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 엄숙한 대속죄일을 살아가는 재림성도들은 이 건강기별이야말로 참으로 귀중한 기별이며
반드시 순종해야 할 기별이다. 만약 불순종한다면 백성 중에서 끊어지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셋째 천사의 기별자들은 이 절제기별로 말미암아 온 '영과 혼과 몸'을 온전하게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