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는 믿음과 관련되어 있으며 복음서 가운데 회개는 구원을 얻는 데 있어서 긴요한 것으로 강조되었다.

회개함이 없이는 구원함이 없다. 뉘우침이 없는 죄인은 그 마음으로 의를 믿을 수 없다.
바울은 회개를 묘사하여 죄를 위한 경건한 슬픔이라고 하였으며,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고후 7:10)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회개 자체에는 공로의 성격을 띤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다만 잃어버린 죄인의 유일한 소망이시며
유일한 구세주로서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기 위하여 그 마음을 준비시킬 따름이다.

죄인이 율법을 바라볼 때에 그가 범한 죄들이 자기 자신에게 밝히 드러나며 양심을 깨우치게 되며 정죄함을 받는다.

그의 유일의 안위와 소망은 갈바리의 십자가를 바라보는 데 있다.
그가 과감하게 허락들을 주장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당신을 붙잡을 때에
그의 영혼에게 위로와 화평이 찾아오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무리 공의로우시며 그리스도의 공로를 힘입어 죄인을 의롭게 하실 수 있다 할지라도
어떤 인간이든지 자신이 알고 있는 죄를 여전히 행하며 알고 있는 의무들을 등한시하면서
그리스도의 의의 두루마기로 자신의 영혼을 가리울 수는 없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의롭다 하심을 얻기 이전에 그 심령의 완전한 복종을 요구하신다.
인간이 의롭다 하심을 보유(保有)하기 위하여서는 계속적인 순종을 하여야 하며 사랑으로 역사하는,
활동적이며 살아 있는 믿음을 통하여 그 영혼을 순결케 하여야 한다.

인간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얻기 위해서는 그의 믿음이 마음의 모든 애정과 충동들을
지배할 수 있는 위치에 도달해야 한다. 또한 믿음 자체가 완전함에 이르게 되는 것은 오직 순종에 의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