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는 프로테스탄트교회들의 각종 진리를 받아들이는 가운데 퀘이커교도들의 진리인
‘전쟁과 그 어떤 폭력에도 참여하지 않는다는 신앙의 원칙 즉 평화주의’를 받아들였다.
1864년 미국의 남북전쟁에서 재림교회는 이와 같은 원칙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교회가 병역 문제와 관련하여
정부 당국자에게 보낸 선언문이 있다. (1865년 3월 7일자의 리뷰지에 기록된 내용이다.)

(1) “군인들은 주님의 거룩한 안식일을 지킬 수 없다.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 아무 일도 하지 말라’(출 20:10).
군인들은 싸우는 것이 그들의 임무 중에 막중한 임무일 것이며, 저들은 제 칠일 안식일을
그 날의 깊은 의미를 생각할 수 없는 주둔지나 들에서 보낼 것이다.”

(2) “하나님의 도덕적 율법의 여섯째 계명은 ‘살인하지 말지니라’라고 말한다. 살인하는 것은 생명을 취하는 것이다.
그러나 군인들은 이 교훈을 실제적으로 거역하는 자들이다.
‘우리가 생명으로 들어가기를 원한다면 계명을 지켜야 한다’(마 19:17).”

(3)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그리고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고전 7:15; 고후 10:4). 복음은 우리에게 전쟁 무기를 들도록 허락하지 않고, 우리에게 성령의 ‘검(劍)’을 허락하셨다.”

(4) “우리의 왕국은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빌라도에게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였더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우지 않게 하였으리라’고 말씀하셨다(요 18:36).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육체에 속한 전쟁에 참여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는 가장 힘있는 증거가 된다.”

(5) “우리는 비록 원수라 할지라도 사랑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구세주께서는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마 5:44).
우리가 타인의 육체에 해를 가하면서 이 명령을 따를 수 있겠는가?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롬 8:9).”

(6) “우리의 사업은 주님께서 ‘인자의 온 것은 사람을 멸하려 함이 아니요 구원하려 함이로다’(눅 9:56)라고
말씀하시는 것과 동일한 것이다. 만일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로 하여금 인간을 구원하도록 보내신다면,
그들을 멸하도록 우리를 보내는 영은 과연 누구이겠는가? 우리는 어떤 영에 속한 사람인가를 알아야 한다.”

(7) “신약의 명령은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마 5:39)라고 하신다. 그것은 우리가 취해야만 할 분명한 태도를 나타내고 있다. 과연 이 성경절이 전쟁터에서 이해될 수 있겠는가?”

(8) “그리스도께서는 베드로에게 그가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잘랐을 때, ‘검을 집에 꽂으라’고 말씀하셨다(마 26:52).
만일 주님께서 사도에게 검을 꽂으라고 명령하셨다면, 분명히 그의 추종자들이 다시 검을 취해야 할 아무런 권리가
없다. 비록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싸움을 할지라도 우리가 마땅히 취해야 할 태도는 기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