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창조하신 창조주 보다 인간의 필요를 더 잘 아시는 분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분이 우리 인간을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음식에 관한 첫째 근거는 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후 먹을 것을 지정하여 주셨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맺는 모든 채소와 씨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창세기 1장 20절.

사람은 스스로 먹을 것을 찾아 구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지정하여 주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먹지 못할 음식을 지정하여 주신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는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창세기 2장 8-9절, 16-17절.

하나님이 지정하여 주신 음식은 씨 맺는 채소와 씨 가진 열매이다. 즉 곡식과 과일이다.
특히 생명 과일은 먹으면 영원토록 살 수 있는 생명력을 줄 수 있는 과일이었다.
사람들은 본래 불사의 몸으로 창조된 것이 아니다. 만약 불사의 몸으로 창조되었다면
아담은 지금도 살아있어야 하며 영원토록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지금 죽고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불사의 몸으로 창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본래 사람을 죽을 수밖에 존재로 창조하셨는가? 그것은 더욱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품성인 사랑의 정신과는 맞지 않는 것이다. 죽음은 인류 최대의 슬픔이며 고통을 주는 것이다.
사랑의 하나님이 어찌 당신의 형상으로 창조하신 사람들을 죽음의 저주가 있게 하시겠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조건적 불사의 몸으로 창조하셨다. 그 조건은 무엇인가? 생명과를 먹음으로써이다.
아담은 생명 과일을 먹음으로 죽지 않고 영생할 수 있는 존재로 창조되었던 것이다.
물론 생명 과일만 먹은 것이 아니다. 풀에서 맺힌 씨 (곡식)와 여러 종류의 실과들이 에덴동산에는 있었고
그들은 그것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조건으로 아담은 영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아담이 그 조건을 이행하는 것이 어려웠는가?
지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조건이 어렵지 않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한 가지 간과하여서는 안 될 일이 있었다.아담이 생명과를 먹을 수 있는 조건이 무엇임을
잊어서는 안 되었다. 그 조건은 선악과는 먹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하신 말씀을 명심하여야 하였다.
선악을 알게 하는 실과는 먹으면 정녕 죽을 것을 말씀하셨다. 다시 말해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생명 과일을 먹는 자유를 잃어버리게 될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아담은 이 점에서 실수를 했다.

선악과는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신 음식이다.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먹었을 때
생명나무의 길로 나아가는 길은 막혀버린 것이다.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창세기 3장 24절

이것이 인류의 시조인 아담과 하와가 영생을 잃어버린 이유였다.
다시 말해서 음식을 잘못 먹은 결과인 것이다. 물론 보이지 않는, 영적으로 깊은 뜻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음식을 잘못 먹은 결과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범죄한 인류에게 생명 과일을 먹는 것을 취소하신 반면에
다른 한 가지를 생명 과일 대신으로 지정하여 주셨으니 곧 밭의 채소이다.
씨를 먹는 채소(창1:29)가 아닌, 범죄로 인해 땅에서 올라온 엉겅퀴와
가시덤불을 뽑고 땀을 흘려서 심고 경작해서 얻을 수 있는 밭의 채소였다.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창세기 3장1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