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만나

     
    3월 17일(화) 영혼의 호흡
    선교부
    작성일 : 20-03-16 14:42  조회 : 1,655회 

    쉬지 말고 기도하라” (살전 5:17)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며 모든 축복의 통로이다. 회개하는 영혼이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그 영혼의 맥박에 손을 얹으시고 모든 고동을 기록하신다. 감동을 주는 어떤 감정도, 동요를 일으키는 어떤 정서도 그늘을 가져오는 어떤 슬픔도 영혼을 더럽히는 어떤 죄도, 영혼을 움직이는 어떤 사상이나 목적도, 하나님께서는 다 아신다.

      영혼의 치료를 위하여 위대하신 의원께 기도하면 하나님의 축복이 이른다. 기도는 우리 서로를, 그리고 우리와 하나님을 연합시킨다. 기도는 예수님을 우리편에 모셔오고, 지치고 고달픈 영혼에게 새로운 힘과 신선한 은혜를 준다.

      우리 구주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으셨으나 죄는 없으시다. 그분께서는 인성을 취하셔서 사람과 같이 되셨으므로 그분의 필요성은 인간의 필요성과 같은 것들이었다. 그에게는 공급되어야 할 육체적인 필요성이 있었고 경감되어야 할 육체적인 피로가 있었다. 그분께서 의무와 시련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당신의 아버지께 드린 기도 때문이었다.

      구주께서 산이나 광야에서 밤 동안에 드린 기도는 그 다음 여러날 당신께서 당해야 하는 시련들에 대비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될 것이었다. 그분께서는 영혼과 육체의 원기를 회복시키고 활기있게 무장하여 사단의 유혹을 대항할 필요성을 느끼셨는데, 그분의 뜻대로 살고자 애쓰는 사람들도 이와 같이 할 필요성을 느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서 배우라”(11:29)고 말씀하실 때 우리로 하여금 그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해 주실 분은 그리스도 밖에 없다. 이것은 매일 자신이 부정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주의 전쟁터에서 인내하는 힘으로 견딜 수 있고 또한 싸울 수 있는 고상한 결의를 주실 수 있다. 가장 약한 자라도 거룩한 은혜로 말미암아 조력을 받는 자는 정복자 이상의 힘을 가질 수 있다. (리뷰 앤드 헤랄드, 190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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