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 있으라. 그리고 남아 있으나 죽어가는 것들에게 힘을 돋우어 주라.
나는 네 행위가 하나님 앞에 온전함을 발견치 못하였노니” (계 3:2)
영적으로 죽어가는 자들이 많이 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부르
사 그들에게 힘을 주라고 하신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리스도인
우정의 유대 가운데서 굳게 연합해야만 하며 또한 그들에게 위탁
된 보배로운 진리에 관하여 자주 이야기함으로 믿음 가운데서 힘
을 얻어야만 한다.
격렬한 목적을 가지고 신령한 능력을 구하는 자들을 위해서는
신령한 능력이 있다. 이들은 거룩한 성정의 참여자가 될 것인 바
이는 그들이 하나님과 더불어 협력한 까닭이다. 그들에게는 감화
력이 주어질 것인데 이것들은 올바로 사용함으로 증가될 것이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하는 그들의 욕망의 비례에
따라 큰 능력이 주어질 것이다.
하늘 아버지께서는 부모가 그들의 자녀들에게 좋은 선물들을
주기를 원하는 것보다도 당신께 구하는 자들에게 성령 주시기를
더욱 기뻐하신다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성령께서는 각 사람의
필요를 알고 계시다. 그는 주리고 갈한 그것을 열렬히 구하는 자
들에게 부여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부여하시는 축복들이란 제
한이 없다. 우리는 이 축복들의 높이와 깊이와 넓이를 이해할 수
없다. 온 하늘은 자신의 지혜의 결핍을 인식하고 지혜의 근원으
로 직접 나오는 자들에게 무한한 권리를 주셨다. 이러한 자들에
게 하나님께서는 너그러이 주시며 꾸짖지 않으신다. “사데의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내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계 3:4) 그들의 믿음
으로 이 영예가 저들에게 부여되었다. 이 생에서 그들은 자랑하
지 아니하며 그들의 심령을 헛되이 높이지 않는다.… 그들의 유
일의 희망은 그리스도와 같이 되는 것이다. (리뷰 1905.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