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아, 어떤 사람이 무슨 잘못을 범하였으면 영적인 너희는 온유의 영
으로 그런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지 아니하도록
하라..” (갈 6:1)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생명이시다. 구원하시고 재건하시고 회복
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특성이다. 세상의 기초가 놓이기 전에 하
나님의 아들은 죽임을 당하도록 주신 바 되었으며 구속이란 “영
세 전부터 감추어”(롬 16:25)졌던 오묘이다.
그러나 죄는 설명될 수 없으며 죄의 존재에 대한 아무 이유도
발견 할 수 없다. 아무도 갈바리의 십자가에서 비쳐 나오는 빛 가
운데서 자신이 죄인임을 발견할 때까지는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
이심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그가 큰 도움이 필요되어 죄를 사하
시는 구주께 부르짖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은혜롭고 자비스러우
시며 오래 참으시며 선과 진리가 충만하신 분이심을 그에게 나타
내 보이셨다. 그리스도의 사명은 잃어버린 자를 구속하며 회복시
키며 찾으며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더
불어 연합되었다면 우리는 거룩한 성정의 참여자이며 하나님과
더불어의 동역자들인 것이다. 우리는 상한 영혼들을 싸매야만 하
는 바 만일 형제와 자매가 과오를 저질렀다면 그들을 파괴하고
손상시키는데 원수와 가담하지 말고 도리어 온유한 정신으로 이
러한 자를 회복시키기 위하여 그리스도와 더불어 일해야만 한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소망의 기초는 회복과 구속의 필요성
가운데서 우리 자신을 죄인으로 간주하는 사실이다. 우리가 예수
님을 우리의 구주로 부를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된 것은 우리가 죄
인들인 까닭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오를 저지르는 자들에게 우
리 자신은 구원의 필요를 느끼지 않는 것처럼 그러한 방법으로
그들을 대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우리는 과오가 없는 것처럼 남
을 비난하거나 정죄하거나 파괴시키지 말자. (리뷰 1895. 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