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이 여짜오되 주여 구원을 얻는 자가 적으니이까 저희에게 이르시되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
하는 자가 많으니라.”(눅 13:23, 24)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들어갈 수 없다는 말씀을 읽으면 우리
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싶다. 그들이 다만 들어가기만
구하고 노력하지는 않는 까닭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지 못한다는 서글픈 말씀
이 우리에게 있다.
죄와 불의가 편만한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는 영생을 얻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할지 알기를 원한다. 우리 중 아무도 승리자 앞에 제시된 큰 보상을 가
히 놓칠 수 없다. 우리는 우리가 내딛고 있는 발걸음이 지상 대신에 하늘로
향하고 있는 것을 알기 원한다.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노라고 자처하는 우
리에게는 주위에 있는 세상 사람들에게 우리의 발걸음이 하늘로 향하고 있음
을 나타내보여야 할 크고도 엄숙한 책임이 우리에게 놓여 있다. 우리를 내려
누르는 물결을 대적하여 앞으로 전진해 나아가는 때에 우리는 무엇을 위해
애써야 할는지를 알아야만 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우리의 높
은 부르심의 보상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만 한다. 우리는 무관심한 태도로
저항하면서 상급을 얻을 수 없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분량에 이르는 남녀로 자라나야만 한
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우리 심령 속에 하나님의 영의 거하심이다. 우
리는 우리의 얼굴을 끊임없이 하늘로 향해 고정시키기를 원하는 바이다. 동
정심이 많으신 구주께서는 그대를 도와주기 위하여 바로 그대 곁에 서 계신
다. (원고 5.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