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의 삼위이신 성령에 대한 주제를 연구하기 전에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할 말씀이 있다. 성령의 본질은 오묘이다. 사람들은 성령을 설명할 수 없는데, 이는 주께서 인간들에게 성령을 나타내 보이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공상적인 견해를 가지고 성경절을 모아 거기에 인간적인 해석을 가할지 모르지만, 그렇게 한다면
결국은 빠져나오지 못하는 미궁에 빠질 것이다. 인간이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깊고 오묘에 관하여는 침묵이 금이다.

다수의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성령의 존재는 계시지 않는다는 주장을 한다.
성령은 아버지와 아들의 영으로서 성령의 이름으로 행하여질 뿐 결코 인격적인 개체로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성령의 역사를 바람, 불, 물, 소금, 만나, 호흡, 인, 기름, 손가락, 영, 눈, 음성, 보증인, 비둘기,
비, 이슬 등 많은 모양으로 나타내셨다. 잘못 생각하면, 성령은 마치 인격적인 존재자가 아니요,
비인격적인 존재처럼 보인다. 그러므로 성령의 존재 자체를 부인해 버리는 견해들이 나온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성령의 본질을 나타내 보이신 것이 아니요 그분의 하시는 사역을 은유나 비유로 나타내신 것이다.
그분의 능력과 하시는 사업이 바람, 물, 불, 비둘기처럼 역사하심을 나타내신 것이다.

이같이 그분의 하시는 사역과 능력을 상징하기 위하여 사용된 말씀을 성령의 본질을 설명하기 위하여 사용한다면, 그처럼 엉뚱한 결론에 이르게 된다. 성령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는 그들의 주장을 말씀으로 시험해보자.

시금석-성경 말씀과 모순됨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마 28:19)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나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 16:7, 8, 13)

성령께서 인격적인 존재가 아니요 개체가 존재하지 않는 자에게 이름이 주어지고
인칭대명사인 ‘그가 와서‘ 또는 ’그를 보내리니‘ 존칭을 사용한다면 이것은 일종의 우상숭배가 될 것이다.

결코 성령님이 하나님의 능력과 감화력에 불과한 존재라면 성경은 예수님이 친히 성령의 이름으로
거룩한 침례예식을 거행하도록 명령하시고 성령을 일컬어 또 다른 보혜사가 오시겠다고 하시면서
자신이 계속 땅에 계시는 것보다 우리에게 유익이라고 하실 수 있겠는가?
예수님은 분명히 성령을 또 다른 한분의 인격체로 말씀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