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은 물질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것은 지성을 갖고 있으며, 인간에게 있어서
불멸의 부분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영혼은 보고, 듣고, 사랑하고, 미워할 수 있다는 생각이 널리 퍼져 있다.

또한 과거의 사건들을 기억할 수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미래의 일까지도 예언할 수 있다고 한다.
영혼은 신체가 죽을 때 개인이 어떤 종류의 삶을 살았느냐에 따라 천당이나 지옥으로 간다고 한다.


영혼에 대한 성경적 의미

구약 히브리어 세 단어와 신약 헬라어 한 단어가 영혼으로 번역되어 있다. 그것들은 다음과 같다.

* 느쉬마 - 사 57:16에서 “나의 지은…혼이”로 번역되었다.
* 네페쉬 - 구약에 752회 나타나는데 43가지 다른 말로 번역되었다.
* 프쉬케 - 신약 헬라어로서 105회 사용되어 6가지 말로 번역되었다.

영혼에 관한 성경의 정의는 다양하다. 어떤 곳에서는 개인의 생명을, 다른 곳에서는 살아있는 개인을, 또 어떤
절에서는 동물을 가리킨다. 영혼은 개인의 애정과 사랑을, 개인의 죽은 시체를, 또는 사람의 영을 가리킬 수 있다.
그러나 성경 어디서도 신체를 떠나 영원히 존재하는 인격이나 총체를 가리키는데 이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때때로 영혼이란 용어는 전 인격, 또 인간의 자연적 생명을 가리키며, 마음을 가리킬 수도 있다.
출애굽기 16:16에서 영혼과 사람이 교차적으로 사용되었다.
“너희 인수대로”라는 말은 “너희 영혼 수대로”라고 난외주(영문 흠정역)에 번역되어 있다.


영. 혼. 몸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 10:28).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5:23에서 몸과 혼 또는 몸과 영을 언급한다. 인간의 어느 부분도 성화의 체험으로부터
제외되어 있지 않다. 영혼이 죽을 수 있는가?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비의 영혼이 내게 속함같이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겔 18:4). 고 말한다.

죽은 사람이 산 사람과 교통할 수 있는가? 산 사람이 죽은 사람과 교통할 수 있다는 이론을 철석같이 믿는
사람들이 있다. 만일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에 교통할 수 있는 통로가 영원히 개방되어 있다면 인간이 죽는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부정확한 것이다. 그러나 죽음은 생명의 정반대이다. 생명과 사망의 차이를 솔로몬은
“무릇 산 자는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는 아무 것도 모른다”라고 선포하였다 (전 9:5 상단).

인간의 죽음은 창조의 역행이다. 인간이 창조되었을 때 인간은 흙으로 만들어졌다.
하나님은 그를 빚으신 후에 그에게 생기를 불어 넣으셨다. 하나님께서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신 후에야
비로소 인간에게는 의식과 사고가 생겼으며 또한 움직일 수 있었다.

그러므로 죽음이 닥칠때 “그 호흡이 끊어지고”, 인간은 생각과 동작을 그치며 전적으로 무의식 상태가 된다.
그의 몸은 나온 바 본래의 흙으로 돌아간다.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인간은 죽으면 “사망의 잠”을 자게 된다(시 13:3).
부활할 때까지(요 5:28, 29) “영원히 잠들어 깨지 못하므”로(렘 51:39)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에는 전혀 교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