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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수) 우리의 일체를 포함하는 기도
선교부  2018-01-16 22:17:22, 조회 : 129, 추천 : 80
우리의 일체를 포함하는 기도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
이니이다 하시더라 저희가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눅 23 : 34).

  많은 무리가 갈보리의 구주를 따라갔다. 많은 사람이 비웃고 조롱하였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슬피 울며 그분을 찬양하였다. 그분께 치료받은 여러 병자들과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들은 열렬한 목청으로 그분의 위대한 일을 선언하였고, 예수님을 악인으로 간주한
일이 무엇인지 알려고 혈안이었다. 예수님은 한 마디 불평도 하지 않으셨다. 그분의
얼굴은 파리하여 창백했고, 굵은 땀방울이 이마에 맺혀 있었다. 그의 얼굴에 맺힌
죽음의 땀방울을 닦아 주는 어떤 연민의 손길도 없었고, 동정어린 말도 없었고, 그분의
인간적인 마음에 힘이 되는 변치 않는 충성심도 없었다.

  그분께서는 홀로 모든 포도주 틀을 밟고 계셨다. 그분과 함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군병들이 끔찍한 일을 자행하는 동안, 그분은 가장 극심한 고통을 겪고 계셨다.
예수님은 적들을 위해 기도하셨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그분의 마음은 자신이 겪고 있는 고통에서 자신을 핍박하는 자들의
죄로 옮겨져 타들어갔다. 끔찍한 일을 한 그들은 보응을 받아야 마땅했다. 그분께서는
그들의 무지와 죄를 불쌍히 여기셨다. 그분을 거칠게 다룬 병사들에게 저주가 내리지
않았고, 그분을 고통당하게 하고, 자기 목적을 성취하여 만족감으로 바라보고 있는
제사장들과 통치자들도 앙갚음을 당하지 않았다. 단지 그들의 용서를 위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라는 예수님의 탄원뿐이었다.

  만일 그들이, 극심하게 고문을 당하고 있는 이가 죄 지은 인류를 영원한 파괴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오신 분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공포와 죄책감에 사로 잡혔을 것이다.
예수님을 그들의 구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특권이었으나, 무지로 그들의
죄책감은 없어지지 않았다. 그들은 모든 증거들을 거절했고, 영광의 왕을 십자가에
못박음으로 하늘에 죄를 지었을 뿐 아니라, 아무런 가책 없이 무고한 사람을 극심한
고통으로 죽이는 죄를 범하였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존전에서 인간을 위해 옹호자가
될 권세를 획득하고 계셨다. 원수들을 위한 그리스도의 기도는, 살아나가야 할 모든
죄인을 담당하시면서 마지막 때까지 세상을 품에 안으셨다(예언의 신 제3권, 152,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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